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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NJ life)/일상 & 생각

뉴저지 코로나 - 한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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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H 마트를 가보니, 

코로나관련 '사재기' 뉴스가 도배를 하던 1~2주 전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 

우리가 자주 장을 보는 H Mart Ridgefield

일단.. 거의 다.. 마스크를 썼다!

장갑도 꼈다!

심지어는.. 장갑 없는 사람들한테는 비닐장갑까지 나눠준다! (역시 한국 사람들..)

장갑은 안 끼고 갔던 남편님,, 문 앞에서 나눠준 비닐 장갑 한 쪽 끼고있음.

그리고, 

쌀이..있다!! 일요일 오후 4시가 다 된 시간인데!

현미 말고 흰 쌀도 있다!~

지지난주 주말.. (사재기 뉴스가 도배를 하던), 쌀 떨어져서 맘 조리면서 돌아왔던 때와 대조적이다.

 

그리고 이렇게, 

노약자들을 위한 우선 쇼핑 시간 지정 공지가 맘에 든다. 

유럽은 의료진들도 신분증을 보여주면 우선 쇼핑 권리가 주어진다고 들었었는데, 의료진이 빠져있어서 조금 아쉽..

(근데 뭐 유럽하고는 상황이 다르니.)

 

오늘 트럼프가 social distance guideline을 4월 3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럼.. 일단 봄방학 포함 4월 17일까지 쉬기로 되어있는 학교도, 

at least 4월 30일까지 쉴 것이고.......

상황에 따라서 그 기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마스크, 손세정제, 쌀, 휴지 사재기에 힘을 쏟을 때가 아니라,,

이 시간들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지에 신경을 쏟을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