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NJ life)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아이 레테 후기 바쁘니까, 라이딩은 못하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미국에서 3년이나 살다 들어오는 아이들의 영어학원을 셔틀이 되는 프*, 리*으로 확정지어버렸었다. 그래도 영국문화원 리터니반에 둘째는 넣어야지~했지만 이또한 미국에 남아있는 내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남편은 레테를 잡기위해 전화하고 인터넷을 들락거릴 의지가 없다..) 그런데. 귀국해서 학교에서 비슷한 성향의 리터니들과 친해진 아이 입에서 먼저 피아이 얘기가 나왔다. "엄마~, XX이도, OO이도 #피아이 다닌데요. 애들이 나도 같이 다니면 좋겠데~" 그제서야 피아이 홈페이지를 들락 거렸지만 #레테 예약은 이미 물건너간 것 같았다.. 아이가 영어를 까먹는것 같다며 속상해할때는 내가 마치 뭘 잘못한것처럼 아쉬웠다. 그러고 7월 초.. 혹시나 해서 들어.. 더보기 #몰입 지금 하는 일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수도 있다.) (프로가 되려면 자신이 연구하는 분야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떠올려라. Work hard ---> Think hard '연구가 어렵든 쉽든, 논문을 쓸 수 있든 없든 간에 재료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이기 때문에 연구한다' >> 책임감 & 자부심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느냐 못하느냐에 삶의 질이 달려있다. 연구의 우수성은 그 문제를 얼마나 오랜 시간 집중해서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열심히 일하지 말고 열심히 생각하라)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 더보기 프레임을 바꿔보니 (매봉역 브런치) (시간이 흘러흘러 나는 코스웍을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와있다) 내가 머무는 친정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예쁜 브런치집들이 즐비하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장점이 되고있다. 동네를 벗어나지 않고도 지인들을 쉽게 만날수 있으니 (회사 선배, 대학 동창 둘에 이어 오늘은 뉴저지의 인연까지!), 공부로 일로 육아로 바쁜 내게는 더할나위없이 좋다. 더군다나 주로 가는 스터디카페에서도 가까우니 말이다. 오늘은 새로 생겼다는 센티맷 (#SentiMet #센티맷)에 가보았다. 주민센터 앞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를 몇번 스치면서 길을 헤맬정도로 눈에 띄지 않는 가게. 사람없이 비어있는 테이블들이 밖에서는 휑헤보였는데, 들어가보니 다른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벽 한쪽의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고 .. 더보기 한우리 vs 플라톤 미국 체류 1년 5개월만에. 한국나이 10살 첫째는 일상생활에서 영어가 한국어만큼이나 자유로워졌으나, 한국책 읽기와 한글로 글 쓰기, 어휘, 한국어로 조리있게 말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영어책 리딩 레벨이 5점대 이상으로 늘었고, 영어 writing하는 것을 즐기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짧은 한국방문기간동안 해결하고싶었던 중요한 한가지, #독서토론논술 수업! 리터니의 발목을 잡는다는 국어.. 어떤 수업이든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엄마와 아이의 의지 이외에 '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학습지 수업을 적극 활용해보기로했다. 열심해 검색해보고 전화로 문의해본 결과. 미국에서도 온라인수업이 가능한 독서토론논술수업으로 한우리와 플라톤이 추려졌다. 한우리 플라톤 가격 167,000원/월 102,50.. 더보기 뉴저지 코로나, 다시 시작 "우리는 그냥 pre K도 보내고, 예체능 학원도 보내고 평상시처럼 지내요. 보낼 수 있을 때 보내야해요. 이러다가 겨울이 오면 다시 확진자 급증하고 다시 다 셧다운 될거라는 말이 있어요. 그때까지 이러고 집콕만 하다간 다 같이 미쳐요" - 9월, 선견지명 있었던 뉴저지 한 엄마 - 지난 9월 피크닉때 한 엄마의 얘기에, 그럴수도 있긴하겠지만 설마...했는데. 확진자가 최고를 찍고있다. 3-4주 만에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다. 10월 26일. 학교 확진자 발생 Notice 11월 9일. 학교 수업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 11월 10일. 뉴저지가 Maine 주는 물론 메사츄세츠에서도 14일 자가격리 혹은 covid 음성 판정내역을 보여줘야 하는 주로 분리된 것 확인 후 땡스기빙 여행 취소. 아래와 같이, 지난.. 더보기 11월 16일 어젯밤 토네이도가 오더니. 오늘도 새벽부터 바람이 불었다. 5시 기상. 커피내리며 힙으뜸님의 모닝 스트레칭. 5시30분-6시45분. 논문읽고. 6시45분 - 8시. 애들 깨우고 밥하고, 먹이고, 입히고, 보내고~ 8시반-10시. 운동. ... 이정도의 아침패턴을 매일 가져가자! 더보기 뉴저지 얼리버드의 생활 - 이제 기록이다! 원래도 아침잠이 많지 않고, 천성이 부지런한 편이다. (여기서의 부지런이란.. 내가 관심있어 하는 일에 대한 부지런함!) 애들 방학기간에도 9시가 넘어 일어난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때로는 저녁 9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다가, 어느날은 밤 12시에 자서 7시가 넘어 일어나기도 하고.. 약간은 불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해왔다. 2020년이 끝을 향해 가면서. 바짝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휴직 후 9개월, 미국에 온지도 거의 8-9개월이 되가는 시점.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여기서 추구하는 것들에 대한 가족과의 갈등 등으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고 나니 부쩍 마음이 조급해졌다.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남은 2020년을 보람있게 보내보려한다. 하여... 10시 전에 잠들고, 5시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 더보기 내 눈으로 세상 보기 지지난주, 노동절 휴가를 맞아 우리는 Atlantic City로 두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났다.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아이들을 놀리기 위해 비치로 향했다. AC가 해변보다 Gambling으로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정확히는, 떠나기 전날 지인한테 들었다.), 생각보다 해변은 많이 붐볐고, 흑인과 히스패닉들이 꽤 많이 있었다. 조금 행동이 거친 사람들도 보였다. 그래도 뭐 일단 우리는 바닷가에 짐을 풀고 앉았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바닷속에 들어가 즐겁게 놀고 있었고, 바람은 시원했다... 내겐 '내 주변의 많은 유색인종'이 큰 이슈거리는 아니었다. 그런데.... 그건 나와 남편만의 생각이었을뿐. 같이 간 지인들, 그러니까 우리보다 5~10년이상 미국에서 더 오래 거주한 분들, 우리보다 미국..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