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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사회생활 (Career)/꿈꾸는 단칸방

선택과 집중 누군가는 2년차 때 가장 아이디어가 샘솟느다고 했다. 나는 2년차 1학기를 기점으로 점점 더 흥미가 생겼지만 리서치가 여전히 힘들다. 지금, 가족의 도움을 받고있고, 아이들도 학기중이라 오전 3시간정도는 오롯이 쓸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도는 빠르지 않고, 아이디어도 샘솟지 않고, 집중도 잘 안된다. 영어로 읽고 쓰는게.. 나는 여전히 힘들다. 방금 랩 미팅을 끝나고 지도교수와 따로 미팅을 했다. 나의 빡빡한 타임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을 알지만, 드라이한 미팅에 마음이 좋지 않다. 과연 나는 이 journey를 끝내기 전에, 이 길이 내 길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반전으로, Dissertation이 너무나 재밌고 흥미롭기를. 정말로 세상의 지식에 기여할 수 있는 학자 (아니, Ph.D... 더보기
미국에서 나만의 사이드잡 - 컨설팅 2013-15년 미국생활을 할 때부터, 과연 내가 '회사이름'을 떼어내고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으며 존재가치를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당시, 한인 미용실에 가면 미용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말이 완벽하지 않은 곳에서 '기술'의 힘은 위대해 보였다. 로스쿨 졸업자들중 언어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세탁소를 한다는 사람도 보았고, 나 역시 이직을 시도하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터라 '도대체 내 몸뚱이 하나로 난 무엇을 할수 있는가!' 의구심이 들곤했었다. 그래서, 이번엔 미국에 오기 전 (19년 가을), '숨고'라는 앱을 통해 내 skill을 팔아보았다. 십년 넘은 직장생활 중, 월급 이외의 소득은 처음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