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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첫 학기..자차 vs 버스?!
Anna17
2021. 8. 23. 14:00
원서를 쓸 때는 붙기만하면 학교근처로 이사를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다. 설령 그렇지 못한다하더라도..이 큰 미국대륙에서 세시간즘이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실적 문제보다는
리서치핏, 같이 일하고싶은 교수님, 졸업생 현황 등이 눈에 들어왔었다.
시간이 흘러흘러 이제 개강.
야심차게 OT를 위해 캠퍼스까지 갔던 지난 금요일.
뉴저지에서 학교까지는 네비에 찍힌 3시간 반이 아니라 5시간이 걸렸으며...허리와 어깨는 끊어질듯 아팠다.
밤9시가 넘어 도착 후 다음날 하루종일 OT 진행 후 또 4시간이 넘게 운전해 다시 집에 도착.😂
한국에서 돌아온지 3일차라 시차적응도 안됬는데말이다...
이렇게 다니다간 큰일나겠다싶어,
이번에는 밤버스를 타고 간다.
차에서 밤을 보내는게 고되긴하겠지만..시간절약 측면에서도 안전성 측면에서도 더 나을것같다.
하..밤 10시45분 메가버스 탑승을 위해 허드슨야드 옆쪽 버스정류장 도착! 집에서 링컨터널 건너 20분 내에 도착하니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아....첫 학기 4개월 무사히 보낼수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