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NJ life)/일상 & 생각
뉴저지 코로나, 다시 시작
Anna17
2020. 11. 18. 23:06
"우리는 그냥 pre K도 보내고, 예체능 학원도 보내고 평상시처럼 지내요.
보낼 수 있을 때 보내야해요.
이러다가 겨울이 오면 다시 확진자 급증하고 다시 다 셧다운 될거라는 말이 있어요.
그때까지 이러고 집콕만 하다간 다 같이 미쳐요"
- 9월, 선견지명 있었던 뉴저지 한 엄마 -
지난 9월 피크닉때 한 엄마의 얘기에, 그럴수도 있긴하겠지만 설마...했는데.
확진자가 최고를 찍고있다.
3-4주 만에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다.
10월 26일. 학교 확진자 발생 Notice
11월 9일. 학교 수업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
11월 10일. 뉴저지가 Maine 주는 물론 메사츄세츠에서도
14일 자가격리 혹은 covid 음성 판정내역을 보여줘야 하는 주로 분리된 것 확인 후 땡스기빙 여행 취소.
아래와 같이, 지난 봄 covid를 심하게 앓지 않았던 주들에서는
정말 전례없던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버몬트는....
covid도 심하지 않고, 학교가 온라인수업 없이 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하여
뉴욕/뉴저지/코넥티컷 거주 하는 가족들이 잠깐 1년정도 살러 가기도 한다고 들었었는데.
그저 조심하며 지내는 수밖엔.
이렇게 우리에게 겨울이 온다....
그나저나, 계획했던 여행(메인)을 못간다니 왜이리 랍스터 생각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