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NJ life)/매일매일

뉴저지 얼리버드의 생활 - 이제 기록이다!

Anna17 2020. 11. 14. 04:05

원래도 아침잠이 많지 않고, 천성이 부지런한 편이다. 

(여기서의 부지런이란.. 내가 관심있어 하는 일에 대한 부지런함!)

 

애들 방학기간에도 9시가 넘어 일어난 적은 없는 것 같지만, 

때로는 저녁 9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나다가, 

어느날은 밤 12시에 자서 7시가 넘어 일어나기도 하고.. 

약간은 불규칙적인 생활을 지속해왔다.

 

2020년이 끝을 향해 가면서. 

바짝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휴직 후 9개월, 미국에 온지도 거의 8-9개월이 되가는 시점.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여기서 추구하는 것들에 대한 가족과의 갈등 등으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고 나니 부쩍 마음이 조급해졌다.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남은 2020년을 보람있게 보내보려한다. 

하여... 10시 전에 잠들고, 5시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기로!

 

이리하여 시작된 나의 1005 챌린지!!

11월 5일. 새벽 5시 기상

 

이른 시간에 일어나 내 시간을 보낸 후 아침식사를 준비하면 기분이 더 상쾌하다. 

첫 날의 아침은 미니 햄버거!

남편이 깰까봐 식탁에서 일(공부?)를 했던 흔적과. 모두 잠든 후 차린 대충대충 아침상.

미니햄버거 아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