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NJ life)/일상 & 생각
뉴욕 뉴저지 코로나 - Chris Cuomo 확진
Anna17
2020. 4. 1. 07:01
#뉴저지 코로나 #뉴욕 코로나 #Cuomo #쿠오모 #뉴욕주지사 #크리스쿠오모
요즈음 일상의 한부분은, 오후에 뉴욕주지사인 쿠오모의 브리핑을 들으며 점심준비를 하고,
트럼프의 브리핑을 들으며 점심을 먹는 것이다.
Fact를 기반으로 실제 뉴욕에 필요한 것들을 정확히 요청하고
중간 중간 트럼프에게 쓴소리도 마지않는 앤드류 쿠오모가 요즘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얼마전에는 유명한 앵커인 동생 Chris Cuomo가 진행하는 쇼에서 가족관련 comment를 서로 주고받으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었다.
이제 너무 익숙한 쿠오모의 시원한 말투와 목소리..
그런데,,, 동생인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본인 쇼에서 직접 언급을 했고,,
이에 대한 내역을 오늘 형인 앤드류 쿠오모가 다시 짚었다.
"이 병은 당신이 돈이 많던 적던, 나이가 많건 젊건, 사회적 지위가 어떻건..가리지 않습니다...
제 동생 Chris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아 지금 집 '지하실'에 격리되어 있습니다..
가족들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늘 카리스마 있게 브리핑하던 쿠오모가 오늘은 눈에 살짝 눈물이 고여있고, 매우 힘이 빠지고 슬퍼보였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원이 아닌 집 지하실에 있다는 것은 수용시설 부족을 시사하는 것인지..
Curve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두 형제의 재치있는 입담을 다시 볼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ㅠ